주식의 분류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투자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부(주식과 부동산)를 추천드린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요즘 쏟아지는 부동산 정책이나 자기자본금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 부동산 투자보다느
소액으로 투자가능한 주식이 이 책의 주요 구독대상인 분들에게는 적합하다는 결론입니다.
그럼 주식투자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 주식매매! 그냥 말그대로 본인이 '이거다' 싶은 종목을 고르시면 됩니다.
어떻게? 정답은 없습니다. 옳다고 믿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죠. 근데 여기서 끝나면 안되겠죠?
도움을 조금 드리자면
시가총액 1,000억 이상(한국주식 기준)
PER = 10 이하
PBR = 1이하
ROE = 15% 이상
최근 5년간 EPS < CFPS
해당지표로 어느정도 기업을 걸러내는 작업은 가능합니다. 김빠지는 말씀 드릴까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해당지표들이 성장이나 수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광기는 예측이 힘들죠. 해당지표들을 무시하며 성장하는 주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투자하는 의미가 없겠죠? 수익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을 줄일 수 있느
방법도 중요합니다. 좀 더 자세한 얘기는 '머니의 정석 심화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펀드
일하느라 바쁜데 언제 주식 들여다 보냐구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법입니다.
펀드매니저가 고객의 자산을 위탁받아 주식을 운용하는 구조죠.
하지만 이건 결국 증권사, 펀드매니저만 승리자입니다. 주식이 수익이 나건 손실이 나건
증권사, 펀드매니저는 일정 보수와 수수료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고객만 주식이 오르락내리락 할때마다 전전긍긍 하겠죠.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펀드 투자를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아예 말리고 싶습니다.
내 자산을 지키고 늘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있을까요?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손실이 나도 속이 덜 상합니다.
세 번째, ETF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위에서 말한 펀드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자산운용사에서 구성한 상품을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겁니다. 자 그럼 장점은?
고액의 주식을 간접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표 ETF 중 하나인
QQQ는 요즘 핫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주식은
1주에 100~200만원을 호가하는 주식입니다.(애플이 최근 액면분할을 하기 전에는 이랬습니다.)
하지만 QQQ를 30만원 내외로 매수해서 해당주식을 보유하는 효과를 가져갈 수 있죠.
네 번째, 공모주
기업의 주식을 증권시장에 공개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되는 주식을 공모주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기 전에 공모를 통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장점이 뭘까요?
대다수 공모주는 장외거래되는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유망한 주식으로 평가되는
주식은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 등을 통해 시세차익의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공모주에 관심이 많아져서 경쟁률도 세지긴 했지만 주식시장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꽤 안정적인(?) 투자형태 중 하나입니다.
다섯번째, 배당주
역시 공모주와 함께 핫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동학개미운동에 이어
요즘엔 서학개미운동이 일어나고 있죠. 바로 미국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미국 배당주는 우리나라 대비 굉장히 주주환원 정책이 안정화되어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는 리얼티 인컴(O)같은 월배당 주식부터, AT&T(T), 코카콜라(KO) 같은 분기배당
주식까지 대부분의 주식이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뭘 의미할까요?
- 주식상승이 예상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아도 배당을 통한 방어효과가 있다.
- 배당포트만 잘 구성하면 매달 배당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스노우볼 효과(시드머니편 참고)를 통해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도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상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주식투자의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